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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정 오는 정' 김재원 요망주 요리 '낙지계란구름라면' 레시피!

by 티비버블 2025. 5. 25.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2화에서 김재원이 라면을 끓이려 뛰어가는 장면 스틸컷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2화에서 김재원은 요즘 유행하는 계란구름라면에 낙지를 더한 자신만만한 도전을 펼쳤지만, 요망주답게 실패합니다. 낙지계란구름라면의 실패 이유가 무엇인지 리뷰해 봅니다. 김재원의 허당 요리 대참사는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허당美 폭발’ 김재원, 요리 예능에서도 존재감 톡톡

2025년 5월 23일 방송된 KBS 예능 ‘가는 정 오는 정’ 2화에서는 배우 김재원이 요리 실수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정남매의 효자도 2일 차 에피소드에서 김재원은 “요즘 유행하는 계란구름라면을 낙지 넣고 더 업그레이드해 보겠다”며 요리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반전’이었습니다. 요리 실패를 넘어서, 김재원의 솔직한 리액션과 허당미 넘치는 해명은 방송의 재미 포인트로 작용했고, ‘요리 망한 주인공’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낙지계란구름라면, 바다 맛 대폭발의 탄생

김재원이 끓인 요리는 이름하여 ‘낙지계란구름라면’. 라면 위에 계란 흰자로 만든 구름을 얹고, 그 위에 낙지를 넣는 방식으로 시도됐습니다.

김재원의 낙지계란구름라면 레시피

1. 수프를 먼저 넣어 발화점을 올린다

물이 끓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라면 수프를 넣으면 맹물이 끓을 때보다 빨리 물이 끓습니다. 그 점을 김재원이 알고 있었네요. 수프를 넣어 발화점을 높이는 것은 윤식당이나 어쩌다 사장에서도 나왔던 이야기여서 익숙한 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래도 요망주인 김재원이 이야기하는 먼가 새롭네요. 😆😆

2. 빨리 익는 재료는 나중에 넣기

낙지는 오래 익히면 질겨집니다. 살짝만 익혀야 하죠. 거의 마지막에 낙지를 넣습니다. 이런 요리 타이밍까지 알고 있는 게 신기하네요.

3. 풀어준 계란 붓기

계란을 잘 저어 부드럽게 풀어준 후 냄비 한쪽에 계란물을 붓습니다. 조금 기다리면 계란찜이 부풀어 오르듯 계란이 몽글몽글 부풀어 오릅니다. 라면전문점에 가면 보기 좋게 토핑 된 계란 보신 적 많으시죠? 비법은 부드럽게 풀어준 계란을 체에 한번 걸러 라면 끓이는 불을 끄기 직전에 빙 둘러 계란물을 부어주고 젖지 않고 가만히 두는 겁니다. 그러면 계란을 풀어서 텁텁해서 싫다는 분들도 깔끔한 라면 국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4. 요망주 요리가 되었다!

낙지+계란+라면이라면 진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인데요. 그런 요리를 실패합니다. 이유가 멀까요?

수프를 하나 더 넣었다고 합니다. 아니 라면이 끓으면 수분도 증발하고 해서 물양이 줄어드는데 수프를 왜 하나 더 넣냐고요...🤣🤣

요리가 망한 이유는 수프를 두 개나 넣은 데다, 낙지에서 나오는 짠물까지 국물에 합류해 버린 것이네요. 맛을 본 안재현은 “바다 같은 맛이야. 겁나 짜”라고 평했습니다. 김재원은 해명하듯 “낙지에서 물이 나와서…”라며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맛은 되돌릴 수 없었고, 이 장면은 방송 내내 유쾌한 에피소드로 회자되었습니다. 그의 요리 실수는 ‘정성은 최고였지만 결과는 엉망’이라는 정남매 특유의 예능 코드를 잘 살린 순간이었습니다.

1회에서도 터졌다! 컵라면 구멍 사건

사실 김재원의 요리 허당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화 방송에서도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을 때 냄비 옆에 둬서 구멍을 내는 돌발 사고를 저지르며 폭소를 유발했죠. 이 장면에서 멤버들은 멘붕, 시청자는 폭소가 터졌네요. 요리를 하려다 컵라면도 지키지 못하는 김재원의 모습은 '요망주'(요리 망함 주의) 별명을 얻으며 요리시청자들 사이에서 ‘예능신이 내린 요리 실수꾼’이라는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정남매 중 가장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로 떠오르며 프로그램 내 캐릭터 구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요리는 실패했지만, 웃음은 성공! 김재원의 존재감

비록 요리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김재원의 솔직함과 유쾌한 반응은 ‘가는 정 오는 정’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진지한 도전 속에서도 실수 앞에서 쿨하게 웃고 넘기는 그의 태도는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더 큰 공감과 친근함을 안겨줍니다. 편의점 슈퍼카 운전을 위해 촬영 전 직접 운전 연수를 받는 열정이 요리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계란구름라면 참사, 컵라면 구멍 사건 등은 실수를 넘어 ‘재미있는 실패담’이 되었고,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음 회차에서 김재원이 또 어떤 허당 매력으로 활약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그의 예능 캐릭터는 매 회차마다 점점 더 확실해지고 있습니다.